워싱턴을 대표하는 한인 남성 성악가들의 모임 ‘CCS(Christian Classical Singers)’가 미국교회의 초청으로 오는 29일 봄맞이 무대를 펼친다.
CCS는 오는 29일(일) 저녁 6시 폴스 쳐치에 위치한 ‘St. Paul’s Episcopal Church’가 ‘웰컴 투 스프링(Welcome to Spring)’을 주제로 개최하는 밀레니엄 콘서트에서 음악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화음을 들려준다.
CCS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이강호 씨는 “이날 오페라 아리아 등 우리 귀에 익은 명곡들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CCS의 정상급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 Paul’s Millenium Conert Series’는 CCS 콘서트가 열리는 Bailey’s Crossroads 소재 교회를 포함한 세 교회가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계절별 축제의 일환이다.
공연이 늘 만원사례가 될 만큼 한인사회를 넘어 미국 커뮤니티까지 폭넓게 팬들을 확보해가고 있고 있는 CCS는 한인 크리스천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됐으며 음악감독은 서형일 씨가, 반주는 장원영, 정세영 씨가 맡고 있다. 현재 테너에 남성원, 곽지웅, 신윤수, 주종식, 바리톤에 이강호, 신현오, 김동건, 문제성, 베이스 바리톤에 구은서 씨가 포진하고 있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었던 홀리데이 콘서트 ‘윈터 스토리’, 장애인단체인 워싱틴 밀알 돕기 모금 음악회 등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성격의 음악회도 자주 갖는 CCS는 이명박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초청 받아 지역 최고 실력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St. Paul’s Millenium Concert Series’ 공연은 입장이 무료이나 주최 측은 모아진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소아암 환자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콘서트 장소 St. Paul’s Episcopal Church at Bailey’s Crossroads
3439 Payne St.
Falls Church, VA 22041
문의 (410)458-5660 이강호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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