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선교를 위해 중국에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살레시오회의 권선호 신부(사진)가 워싱턴을 방문, 도움을 호소했다.
권 신부는 지난 29일 버지니아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주일 강론을 통해 선교 및 교육 사업 지원이 절실하다며 후원을 요청했다. 중국 연변에 공업학교를 설립한 권 신부는 조선족 청소년을 전문 기술인으로 양성하는 교육사업과 함께 탈북자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권 신부는 "예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부활하시고 우리를 떠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양(sheep)인 동시에 목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웃을 위해 해야 할 몫을 다할 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저지 출신으로 18세에 수도원에 들어간 권 신부는 21세 되던 1964년 한국 서강대학에 입학, 학업을 마친 뒤 오랜 기간 한국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중국 길림성 연변에서 기술학교를 운영하는 등 조선족과 탈북자들을 위한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703-968-301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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