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천주교회(박용일 신부)가 15일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방정영(요셉) 신부는 성모 영성에 관한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모든 영성은 하느님에게 맞추어져 있고 하느님에게 맞추어져야 한다”면서 “다만 겸손하고 따뜻한 마리아 사랑을 느낄 때 신앙생활이 따뜻해진다”고 역설했다.
방 신부는 또 “성모송은 약 1,500년의 역사를 거쳐 지금의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성모송은 교회가 만들어 낸 믿음의 기도로 가브리엘 천사의 수태 알림, 엘리사벳 방문으로 찬양, 그리고 우리의 간구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성모송 기도로 시작, 영광송과 강복으로 끝났다.
한편 이날 1부 특강 후 2부 순서에는 ‘선교 활성화, 왜 그리고 어떻게?’의 주제로 총구역장인 김연석 씨가 선교에 대해 발표를 했다.
김 씨는 갖가지 선교 동기, 능력, 영성, 언어 훈련의 내용을 전하면서 “선교활동을 통해 주님을 알게 함은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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