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 동문들이 16일부터 사흘간 볼티모어 사랑의교회에서 가족수련회를 가졌다. 60여명의 동문 가족들이 참여한 수련회는 올해가 12회 째. ‘동북부 감리교 교역자 목회와 신학연구회’를 주제 아래 참가자들은 이민 목회 세미나, 기도회, 대화와 나눔의 시간 등 다양한 순서를 즐겼다. 전미주 목원대학 총동문회가 결성되는 등 주요 안건들도 처리됐다. 총동문회장은 박효성 감독(뉴욕한인제일감리교회)이 추대됐으며 동부지역 동문회는 신용철 목사(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가 전임 박효성 감독의 뒤를 잇게 됐다. 또 현재 모교가 추진하고 있는 구 신학관(대전 목동 캠퍼스) 복원 프로젝트를 후원하기로 했으며 총동문회와 협력해 이민교회와 한인사회를 섬기는 일도 적극 찾아 나서기로 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유학중인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1954년에 설립된 목원대학교는 1999년 대전 목동에서 도안동으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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