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한인교회가 여름캠프와 VBS로 신나는 여름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학생들의 학업을 도와주는 여름 캠프 ‘Joseph’s Dream School(JDS)’이 진행된 것은 지난 6월25일부터 7월18일까지 3주간.
’말씀에 근거한 하나님의 일꾼 양성‘이란 목표 아래 올해 처음 실시된 JDS에서 어린이들은 영어 읽기, 쓰기, 과학, 수학, 한국어 등 다섯 과목을 배우고 특별활동을 즐기며 실력을 길렀다. 순수하게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한 반을 3-5명으로 구성하고 양질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교회 관계자들은 자부하고 있다. 매주 1회 필드 트립을 실시해 국회의사당, 자연사 박물관, 성극 관람, 워터 파크 등을 체험한 교육도 효과가 컸다.
‘Who am I’를 주제로 7월15일부터 3박4일간 열린 VBS는 아이들의 영적 정체성 함양이 목표였다. 교회 관계자는 “일정이 하루 늘어 교사들의 수고가 많아지기는 했지만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예수 제자로 양육하기에는 더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 말씀 암송으로 하루를 열었고 낮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진 뒤 저녁에는 찬양과 말씀, 기도훈련을 받았다. 특별히 영적으로 주님과 교제하는 방법으로 통성기도도 배웠다.
교회 관계자는 “4주가 지난 지금 아이들은 영적으로, 또한 지적으로 어떤 아이들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게 채워졌다”며 “큰 은혜를 내려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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