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사, 죽은 이들을 위한 천도재 올려
죽은 이들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한 불교 행사가 26일 열렸다.
워싱턴 보림사는 이날 낮 칠석불공 기도회향 대법회 및 백중(우란분절) 천도재(薦度齋)를 갖고 조상들의 영혼이 극락으로 갈 수 있길 빌었다.
천도재는 천수경, 반야심경 독경에 이어 설법, 음성공양, 관음시식, 사홍서원, 영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암 주지스님은 설법을 통해 “사람은 인간이란 한계 때문에 생전에 뜻하지 않게 많은 죄를 짓게 된다”며 “부처님의 은혜와 법력으로 죽은 이들의 영혼의 넋을 위로해 마음의 한을 풀고 다른 세상으로 가게끔 유도하는 제사가 바로 천도재”라고 말했다.
불가에서는 일명 우란분절(盂蘭盆節)이라 부르는 백중날에 천도재를 올려왔다.
한편 보림사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법당에서 참선 수행을 행하고 있다. 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 건강과 복지, 자녀 학교, 운전 등 제반 서류작성과 통역도 도와주고 있다.
문의 (703)352-0380
주소 5300 Ox Rd.,
Fairfax, VA 22030.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