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 가운데 남녀프로테니스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중국의 리나(8 위)와 일본의 게이 니시코리(18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 상금 2천552만6,000달러) 단식 1회전 을 무난히 통과했다. 리나는 27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스 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 린 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헤 더 왓슨(71위·영국)을 2-0(6-2 6-3)으 로 물리쳤다. 리나가 2세트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선 가운데 비가 내려 약 2 시간30분간 중단됐던 경기는 재개된 이후 3분 만에 리나가 한 게임을 더 따 내면서 마무리됐다. 지난 2년 연속 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던 리나는 케이시 델라콰(92위· 호주)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니시코리는 남자단식 1회전에서 구 이도 안드레오치(222위·아르헨티나)를 3-0(6-1 6-2 6-4)으로 완파하고 64강 2회전에 올랐다. 19살이던 2008년 US 오픈 단식 16강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 던 니시코리는 지난해 이 대
US오픈 테니스 첫날
샤라포바, 페더러 등 상위랭커 순항
중국 리나, 일본 니시코리도
무난히 1회전 통과
아시아 선수 가운데 남녀프로테니스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중국의 리나(8 위)와 일본의 게이 니시코리(18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 상금 2천552만6,000달러) 단식 1회전 을 무난히 통과했다.
리나는 27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스 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 린 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헤 더 왓슨(71위·영국)을 2-0(6-2 6-3)으 로 물리쳤다. 리나가 2세트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선 가운데 비가 내려 약 2 시간30분간 중단됐던 경기는 재개된 이후 3분 만에 리나가 한 게임을 더 따 내면서 마무리됐다.
지난 2년 연속 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던 리나는 케이시 델라콰(92위· 호주)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니시코리는 남자단식 1회전에서 구 이도 안드레오치(222위·아르헨티나)를 3-0(6-1 6-2 6-4)으로 완파하고 64강 2회전에 올랐다. 19살이던 2008년 US 오픈 단식 16강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 던 니시코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리나와 마찬가지로 첫 판에 짐을 싸야 했다.
니시코리는 세계 랭킹 179위 팀 스 미첵(미국)과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돼 초반 대진운이 따르고 있다.
이 대회 사상 최다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31·스위스)와 런던올림픽에서 그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앤디 머 리(3번 시드·영국), 미국의 마디 피시 (23번)도 모두 3-0으로 가볍게 1회전 을 통과했다.
여자단식에서도 ‘러시안 뷰티’ 마리 아 샤라포바(3위·러시아)와 디펜딩 챔 피언 사만다 스토저(7위·호주) 등 상위 랭커들이 순항했다. 샤라포바는 멜린 다 칭크(88위·헝가리)를 2-0(6-2 6-2) 으로 돌려세웠고, 지난해 이 대회 우 승자 스토저 역시 페트라 마르티치(64 위·크로아티아)에 6-1 6-1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로 몸을 풀었다.
탑시드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와“ 우승하고 은퇴하겠다”는 킴 클라이 스터스(23번 시드·벨기에)도 스트레이 트 세트 승리로 2회전에 안착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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