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선발투수 다이스케 마쓰자카(31)가 돌아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드삭스(62승67패)의 승리는 LA 다저스와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한 후 사흘 만에 두 번째다.
목 근육 통증으로 지난 7월2일부터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던 마쓰자카는 27일 캔사스시티 로열스(56승71패)와 안방 4연전 피날레에 선발 등판, 시즌 최고 피칭으로 레드삭스의 5-1 완승에 앞장섰다. 마쓰자카는 삼진 6개(2볼넷)를 솎아내며 7이닝을 자책점 없이 막아 올해 6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3패)을 올렸다.
부상자명단에 올라 시즌을 시작하기도 했던 마쓰자카는 올해 처음으로 6이닝 이상 던지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6.65에서 5.10으로 끌어내렸다.
마쓰자카는 6년간 5,200만달러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기된다.
타석에서는 코디 로스가 3타점을 올리고 저코비 엘스버리가 홈런에 2루타를 때리며 마쓰자카를 도왔다.
레드삭스는 약체 로열스를 만난 덕분에 4승15패 슬럼프에서 빠져나왔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클리블랜드인디언스가 오클랜드 A’s에 0-3으로 패한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묶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