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한인 학생이 백악관 대통령자원봉사상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오바마 대통령자원봉사상’을 받았다.
영광의 주인공은 워싱턴 DC에서 수년 간 노숙자들을 돌보고 유엔 및 국제기구들을 통해 빈민퇴치운동에 참여했던 대니얼 민(토마스 제퍼슨고 12) 군과 현재 관동대학교 영문학과에 재학중인 윤종승 군. 19일 워싱턴 DC 3가교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체릴 샌더스 박사(하워드대 신학대학원)는 두 수상자에게 직접 뱃지를 달아주고 격려했다.
3년 전 평화나눔공동체(APPA)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했던 윤종승 군은 “평화나눔공동체를 통해 크리스천이 가져야할 세계관과 국제봉사활동의 비전을 배웠다”며 “선교와 봉사는 현대교회들이 전개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니얼 민은 “개인적인 봉사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협력을 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가난한 자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평화나눔공동체 대표 최상진 목사는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대통령봉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한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나눔공동체는 9월15일과 16일 ‘유엔 세계오존층보존의 날’ 청소년 캠프를 실시한다.
등록 문의 (571)259-493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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