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대건안드레아본당이 한국으로 돌아간 박용일 신부 후임으로 김종욱(미카엘·사진 오른쪽) 주임신부를 새로 맞았다.
김종일 주임신부는 2일 열린 환영식에서 신도들과 인사를 나눈 뒤 함께 부임한 김기환(루카·왼쪽) 보좌 신부와 미사를 공동 집전했다.
이날 신도들은 화동들이 꽃다발을 신부들에게 전달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영했으며 성가대는 특송 ‘그대 하느님의 사랑’을 불렀다.
김 주임신부는 강론에서 “모든 신자들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한 뒤 “예수처럼 나누며 서로 존중하고 순종할 때 오는 기쁨이 우리 안에 충만하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김 주임신부는 또 아름다운 성전을 마련하기까지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신자들을 치하하면서 “성전의 외적 모습 못지 않게 영적 성전도 아름답게 가꾸자”고 강조했다.
김 주임신부는 1989년 2월4일 서품을 받았으며 전임지는 가톨릭대학교(성신 교정)였다. 2003년 7월 서품을 받은 김기환 신부는 미국에 오기 전 한강 본당 보좌로 사목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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