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법주사, 불자 대상 무료운영
메릴랜드의 한국 사찰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냉난방 기술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어 인기다.
워싱턴 법주사(주지 허관 스님)는 지난 8월26일부터 불자들을 대상으로 냉난방 기술전수학교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3개월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에어컨과 히팅 시스템에 대해 강습한다. 첫 모집에 소문을 듣고 20명이나 몰렸다 한다.
이 학교는 수강료 및 교재비 등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실무지도는 냉난방 전문가인 이송계 거사가 맡고 있으며 영문 번역 지도는 유근호 거사가 담당한다.
허관 스님은 “밝게 알고 올바르게 행하자는 법주사의 포교방향에 부응해 기능보유자 양성을 목표로 개교했다”며 “새로운 삶과 직장을 찾으려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 기술학교는 수강생 전원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강의하고 있다. 이송계 강사에 따르면 냉난방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향후 취업이나 개인 비즈니스도 할 수 있다. 지난여름엔 잦은 정전사태로 이 업종 종사자들 대다수가 고소득을 올렸다 한다.
응모자격은 나이 제한 없이 남녀 불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학하게 된다. 제2기 강좌는 내년 전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법주사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30일(일) 11시 합동으로 효행단 차례를 봉행한다.
문의 (301)570-8040
cafe.daum.net/usabubjusa
주소 19712 Golden Valley Lane,
Brookville, MD 20833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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