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바오로한인천주교회(정인준 신부)에서 이번 주말 무료 ‘가을 음악의 밤’을 연다.
오는 20일(토) 오후 7시30분 훼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 한인천주교회에서 열릴 음악회는 50여명의 성인성가대, 중고등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CYO 성가대, 쉐마 청년 성가대(20명), 핸드벨 콰이어(12명) 등 총 100여명이 무대에 올라 가을 밤 분위기에 맞는 성스럽고,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성가곡과 영화음악, 팝, 가요 등을 무대에 올린다.
콘서트는 성인 성가대 50여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하는 ‘탄생의 빛과 소리, 순교자의 찬가’(오페라 성 김대건 신부전 중)와 시편 1편을 인용한 성가 ‘행복하여라’ 합창으로 막을 올린다.
CYO 성가대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에 나오는 ‘A Whole New World’ 와 ‘버터플라이’(영화 국가대표 OST)를 합창한 후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스위트 2번, 왈츠’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청년 성가대의 ‘주가 나를 사랑하시어’ ‘주님의 기도’ 에 이어 핸드벨 연주단은 뉴 에이지 팝 ‘You Raise Me Up’, 가요 ‘님과 함께’를 핸드벨로 연주한다.
음악회는 참가자 전원과 청중이 가요 ‘우리는’,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막을 내린다.
지난 달 부임한 정인준 주임신부는 “그 동안 미사 전례에서만 만나던 여러 성가대와 합주단, 연주단이 틈틈이 연습을 해서 마련한 발표회 자리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음들이 조화와 일치를 이루는 멋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의 밤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968-3010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