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협회 아시안지부는 18일 퀸즈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예방 연구 프로젝트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암협회는 이날 “이번 프로젝트는 암 예방의 해답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에서 한인들 고유의 신체적, 유전적 특성에 대한 분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향후 20년간 지속될 이번 프로젝트는 30~65세 사이의 성인 남녀 3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신체검사와 혈액 검사를 거친 뒤 약 2년에 한 번씩 총 10회에 걸쳐 자신의 인체 변화를 연구진에게 보고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내달 8일부터 17일 사이 웹사이트(www.cps3longisland.org)를 통해 등록한 후, 암협회가 지정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으면 된다.
암협회는 지난 1959년 실시한 1차 프로젝트를 통해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을 입증했으며, 1982년 2차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과 암의 상관관계를 밝혀낸바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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