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바오로한인성당, 다민족 미사 참가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 정인준 신부)이 알링턴 교구 주최 ‘다민족 미사 및 축제’에서 한국과 한국전통문화를 알렸다.
21일 알링턴 소재 성토마스 주교좌성당(St. Thomas More Cathedral)에서 열린 행사에는 교구 내 40여개 다민족 공동체 신자들이 참가, 전통의상을 입고 자신들의 문화를 소개했다.
알링턴 교구장인 폴 로버디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알링턴 교구는 그 어떤 지역보다도 다문화 공동체가 많은 곳”이라며 “다민족 공동체가 각각의 전통을 계승하고 신앙을 키워나갈 때 더욱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인성당은 홍보부스에 성당 홍보물과 한국의 성인 103위를 알리는 자료들을 준비, 타민족 신자들에게 한국 천주교 역사를 알렸다. 노명숙 단장은 “한국은 평신도들이 스스로 천주교를 받아들인 순교자의 나라라는 사실을 크게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알링턴 교구 다민족 미사 및 축제는 연례행사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각국,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교구 내 다민족 공동체 신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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