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음악 영재 발굴에 힘써온 ‘인패스(INPASS·국제청소년찬양교육재단)’가 23일 허인욱 신임 회장과 정인숙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또한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도 개최했다.
허 신임 회장은 “인패스가 음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다하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앞으로 한인사회를 넘어서 타민족 커뮤니티에도 찬양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도록 힘 쓰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정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사들과 함께 인패스가 발전하는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서는 17명의 학생이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골드(4명), 실버(2명), 브론즈(11명) 상을 받았다.
취임식 이후에는 정인숙 이사장을 중심을 정기이사회가 진행됐다.
전성탁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명돈의 목사의 개회기도와 정인숙 이사장의 취임사, 인패스 사역 소개, 유홍종 지휘자의 사업계획 소개, 유석희 한국일보 사장과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 이은애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의 축사,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 WMYO의 축하 연주, 김광근 목사(발자국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2004년 설립된 인패스는 미국 내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로스 앤젤레스, 휴스턴, 애틀랜타 등 6개 도시, 중국의 북경, 상하이, 광저우, 연변 등 4개 도시와 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매년 각 도시별로 콩쿨대회를 연 뒤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국제찬양축제를 열고 있다.
산하에는 ‘월드미션 청소년 오케스트라(WMYO)가 조직돼 단기 선교, 지역사회 봉사, 정기연주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인패스는 오는 12월 16일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박광덕 기자>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자 명단
▲골드: 아린 김, 재스민 김, 지니 리, 이성민
▲실버: 이성원, 조연준
▲브론즈: 앤소니 옹, 벤자민 임, 브라이언 고, 엘리자베스 리, 해나 김, 줄리아나 윤, 추정욱, 프리실라 윤, 박성원, 김태환, 테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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