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준비가 걱정스러운 라티노 저소득 주민들을 돕는 옷나누기 캠페인이 열두광주리선교회 주최로 3일 매나세스에서 열렸다.
열두광주리가 매달 첫 토요일 낮 11시에 열고 있는 옷나눔 캠페인은 얼마전부터 한인 대형 식품점 글로벌 마켓 앞에서 인근 아파트 촌으로 옮겨 진행되고 있는데, 겨울 못지않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다수의 주민들이 몰려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대표 정태영 목사는 “기부된 옷이 평소보다 훨씬 많았는데 주민들이 많이 와 금방 없어졌다”며 “주님의 사랑에 놀란 그들은 주님의 사랑을 놀랍게 전하는 사람들이 될 줄 믿는다”고 말해다. 정 목사는 또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해 즐거운 마음을 일을 할 수 있었다”며 끊임 없는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열두광주리선교회는 매주 토요일 아침이나 금요일 저녁에 일일 노동자 런치 급식, 옷나누기, 워싱턴 DC 노숙자 돕기 등의 봉사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703)201-924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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