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병원 5곳 중 3곳이 메디케이드 환자를 접수받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시민단체에서 활동 중인 스티브 론건 전 보고타 시장은 최근 지역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수입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뉴저지 지역 의사의 60%가 메디케이드 환자를 거부하고 있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실제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올해 8월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같은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보고서는 2011년 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전국 4,326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것으로 뉴저지에서 조사기간 동안 신규 메디케이드 환자를 접수 받은 의사는 불과 40% 뿐이었다.이는 전국 평균인 69.4%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론건 전 시장은 “메디케이드와 더불어 메디케어 환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기 어렵다”며 “앞으로 ‘오바마 케어’ 시행 등으로 급증하게 된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가입자 치료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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