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 익투스교회 청소년들이 지난 9일 쉐이 그로브 종합병원 널싱홈을 찾았다. 올해 들어 3번째 방문이다.
이날 성도들은 성탄을 축하하는 미니음악회를 열었고 담임 이행준 목사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짧은 음악회, 간단한 말씀이었지만 효과는 만점. 한 할머니는 “큰 은혜를 체험했다”며 수고한 학생들에게 간식이라도 사주라고 주머니를 털었다.
익투스교회와 쉐이디 그로브 널싱홈 노인들의 인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요양중인 성도 한 분을 심방하던 이 목사는 음악회와 예배를 요청받았다. 그 이후 잦은 방문으로 서로 얼굴이 익숙해졌고 안부를 물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크리스마스 미니음악회에서는 어린이들의 워십댄스, 중고등부의 합창, 클라리넷과 트럼펫 듀엣 연주, 첼로 독주, 첼로와 바이올린 듀엣, 바리톤 솔로, 정성민 전도사의 특별 찬양 등 지난 한 달간 준비한 순서들을 모두 선보였다. 또 이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사랑하셔서 아기 예수를 특별한 선물로 주셨다. 이 선물을 받는 모든 인류는 죄 용서와 영생을 받을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하며 예수를 믿고 의지해 살 것을 권면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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