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복음주의협 IEC 컨퍼런스, 50개국 참가
교육을 통해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소재 미드웨스트대에서 열렸다.
국제복음주의협의회(IEA·총재 제임스 송 박사) 주최로 열린 ‘국제교육협력 컨퍼런스’는 올해가 7회 째로, 50여 국가의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교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한 비전을 나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교사 부족 문제 해결과 크리스천 대학생 및 은퇴 교사들의 교육 선교 현장 투입 등을 목적으로 탄생한 국제교육협력기구(IEC·총재 빌 페더러 박사)가 소개돼 의미를 더했다.
IEC 총재 빌 페더러 박사는 “세계 각 선교 국가들의 학교에 우수 교사들을 지원하고 교무 학사 행정을 실제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제는 교육 선교에 관심 있는 교회와 단체, 크리스천들의 기도와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한인선교협회(KWMC) 대표의장인 이승종 목사는 내년 12월 멕시코 캔쿤에서 IEC, KIMNET(사무총장 이현석 목사) 등과 국제교육선교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하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IEC 컨퍼런스 행사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고유경 박사(미드웨스트대 워싱턴 캠퍼스 학장)는 “3년마다 세인트 루이스에서 개최되는 얼바나 미션 컨퍼런스에 IEC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며 “미 기독청년들과 은퇴교사들이 선교지의 교사로 투입되기 시작하면 미국 교회들의 선교 열정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703)626-8712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