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LA 관광객 4,140만명 사상 최고
▶ 3년새 48%나 늘어
지난해 LA를 찾은 관광객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인 관광 객수도 2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 다.
15일 LA시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LA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수는 총 23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09년의 15 만5,000여명에 비해 무려 절반 가까이 (48.4%)가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 2008 년 16만2,000여명보다 42%,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7년 19만1,000명 보 다 20%가 늘어났다.
실제로 LA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 객 수는 부동산 대란과 금융위기 직전 인 지난 2007년 을 기점으로 계속 감 소세를 이어 오다가 다시 늘어나기 시 작했다.
또 지난해 LA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는 총 4,140여만명으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040만 명보다 100만명(2.5%)이 증가한 것이다.
이 중 해외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은 전체 15%를 차지했으며 중국인 관 광객수가 총 33만9,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LA지역 호텔 투숙율도 지난해 75.4%로 나타나 지난 2006년 75.1%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LA시가 지난해 거둬들인 호텔세 수는 1억8,000만달러였다.
지난해 LA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쓴 경비는 일인당 평균 1,883달러였으 며 중국 관광객이 쓴 경비는 일인당 2,932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관광공사의 수잔 로맥스 부 사장은 “한국인 관광객이 23만명을 넘었으며 이는 LA를 찾는 외국인 관 광객 국가별 10위 내에 드는 것”이라 고 말했다.
관광공사 측은“ 아시아 출신 관광객 들이 뉴욕, 라스베가스 등을 찾기 전 LA를 들르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잡 혔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