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사진)가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33)에게 다시 청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폭스 스포츠는 16일 내셔널 인콰이 어러를 인용해“ 우즈가 엘린과 재결합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크리스 마스에 엘린을 만나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다시 청혼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엘린도 우즈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만 우즈가 다시 바 람을 피울 경우 위자료를 3억5,000만달 러를 내야 한다는 단서조항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약 6억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제보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 뷰에서 “우즈는 그 런 요구에도 조금 도 망설이지 않았 다”며 “벌써 재혼 날짜를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즈는 엘린과 이혼한 뒤 많은 섹시한 여성들과 만났지만, 하룻밤 상대 이상의 의미는 없 었다”고 설명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또“ 우즈가 최 근 엘린의 집에 들러 부부관계도 가졌 다”며 재결합을 낙관했다.
우즈와 엘린은 2001년 처음 만나 2004년 결혼했다. 2007년 딸 샘 알렉 시스, 2009년에는 아들 찰리 액셀을 얻었다. 그러나 2009년 11월 우즈의 불륜행각이 드러나면서 2010년 8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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