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강 법률고문 등
고위인사 참석 경축행사
아시안들 참여‘펄 갈라’도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남가주 지역 한인 인사 20여명이 워싱턴 DC로 향한 가운데 (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 주말 현지에서는 한인 및 아시안 인사들의 참여하는 취임 기념 관련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미 전국 한인민주당협회(신임 회장 에드워드 구)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틀 전인 19일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함께 방문해 오찬을 나눈 장소로도 유명한 워싱턴 DC 인근 우래옥 식당에서 ‘2013 코리안 아메리칸’ 경축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협회 회원 외에도 크리스토퍼 강 오바마 대통령 선임 법률고문이 참석하며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당선된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패티 김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아시안 정치인 및 인사들이 모이는 ‘펄 갈라’(Pearl Gala)는 20일 워싱턴 DC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해나 윤, 로라 신씨 등 한인민주당협회 일부 인사들은 21일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직후 열릴 예정인 ‘대통령 취임식 만찬연회’(Inaugural Ball)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윤 전 회장, 미나 전, 지미 채 이사를 비롯해 신 전 국토안보부 변호사 겸 민주당협회 이사와 오바마 캠페인 펀드레이징을 담당했던 캐서린 박씨가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 DC로 향했다.
또 브래드 이 전국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에드워드 구 LA 한인상공회의소 전 회장, 필 안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 전 회장, 임혜빈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 회장 등도 취임식에 참석한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오는 21일 2번째 취임식은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을 축하했던 4년 전에는 못 미치지만 엄청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60만~80만명의 인파가 워싱턴 DC에 몰려들 것으로 추산되며, 7,000명의 군인이 거리행진을 하고 일반인들을 위해 무려 1,500개 이상의 이동용 화장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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