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수도노회, 신년하례식 갖고 힘찬 출발
해외한인장로회(KPCA) 수도노회(노회장 민철기)가 21일 버지니아장로교회에서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수도노회 소속 목회자들과 가족들은 예배에서 김재동 목사(전 총회장)가 ‘신앙의 진보를 이루는 새해’라는 제목으로 전한 말씀을 통해 믿음의 도약을 다짐하면서 합심기도로 총회와 노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동 목사는 디모데전서 4장 14-16절의 말씀을 인용해 “신앙의 프로가 된 것처럼 생각하면 오히려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말씀에 순종해 자신을 채찍질하며 진보해 가는 신앙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민철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백원길 장로의 기도, 손인화 목사의 축도도 있었다.
예배 후 열린 하례식에서는 장세일 목사(사무총장)의 총회 소식 보고가 있은 뒤 노회원들은 신년 덕담을 나누며 서로를 축복했다.
수도노회는 1992년 동노회에서 분립해 태어났으며 교단 명칭은 2009년 미주한인장로회에서 해외한인장로회로 변경됐다. 교회는 알래스카, 아르헨티나, 하와이, 뉴질랜드, 호주, 유럽 등 전세계에 19개 노회, 416개 교회가 있으며 목회자는 879명, 교인은 7만4,000여명(해외한인장로회 총회 홈페이지 자료)에 이른다.
KPCA는 미국교회협의회(NCC)에 소속된 유일한 소수민족 교단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수도노회는 3월4일부터 6일까지 테네시 소재 새에덴한미장로교회(강대혁 목사)에서 정기노회를 개최하며 해외한인장로회 38회 총회는 5월21일부터 23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