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보림사가 지난 13일 오전 11시에 입춘기도 및 구정명절차례 기도입재 대법회를 열었다.
이날 훼어팩스 소재 도량에서 봉행된 법회는 삼귀의, 찬불가, 입정, 설법, 기도입제 발원문(주재웅 신도회장) 낭독 순으로 진행돼 신도들의 환희심을 일으켰다.
경암 주지스님은 설법을 통해 “입춘기도는 소삼재와 대삼재팔난을 불보살님의 가피로 소멸하기 위한 3·7(21일) 특별기도 법회”라면서 “설 명절 차례는 오늘을 있게 해주신 조상님들의 은혜에 세배 올리는 한민족의 미풍양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암 스님은 “계사년은 검은 뱀의 해로 불교에서는 관자재보살의 화신이라 하여 중생의 어려움을 돕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도와 정진을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다.
입춘기도 회향은 양력 2월3일 오전 11시, 설날 기도회향은 양력 2월10일 오전 11시 보림사 대법당에서 열린다.
한편 보림사에서는 오전 5시, 10시, 오후 6시 등 하루 세 차례 1시간씩 매일 삼칠일 기도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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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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