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 본부를 둔 드림선교회(DRIM Missions)가 20일 총회를 열고 2013년에 펼칠 사역들을 확정했다.
드림선교회(회장 방상혁 선교사)의 2013년 사역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인적, 영적, 물질적 자원을 다시 돌려드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자’는 목적에 맞춰 예년처럼 선교사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다.
현지 리더 양성은 물론 과테말라 교회 신축, 동물 농장 지원, 네팔 난민촌 지원, 고아원 지원, 특별 구제, 이슬람 문서 선교 등 간접적인 지원활동도 들어 있고 청소년들을 위한 창조과학 세미나 개최, 차세대 리더 육성 등을 포함하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
특히 영어권 자녀들을 위한 창조과학 세미나는 작년 12월 메릴랜드 메리엇츠빌 소재 채플게이트교회에서 열렸던 첫 행사에 이은 것으로, 오는 4월 버지니아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시 열기로 했다. 강의는 1회 세미나를 이끌었던 김선욱 박사(미주창조과학선교회)가 맡는다.
방상혁 선교사는 “첫 세미나에 대한 호응이 좋아 버지니아에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믿는다”며 “아이들이 창조과학 클럽 등을 조직해 성경의 과학성을 배우고 신앙을 성숙하게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랜드 캐년 등 창조론을 확증해주는 유적을 탐사하는 여행도 계획 중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사역 및 회계 보고에 의하면 드림선교회는 지난 한 해 7영의 선교사와 2명의 목사, 2명의 강사, 에티오피아 학교 및 에이즈 환자 어린이 지원, 청년 사역, 창조과학 세미나 등의 활동을 벌였고 여기에 예산의 88%가 소요됐다.
총회 후 특강도 있었다.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의 심현찬 원장은 ‘상실과 혼돈의 시대의 영적 나침반: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정서론’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성경에 목숨을 걸고 자신의 삶과 목회에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던 조나단 에드워즈처럼 예수를 평생의 푯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 한인 주축 다국적 모임으로 창립된 드림선교회는 파송선교사 2명, 협력선교사 2명, 다섯 개의 선교지를 돕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채플게이트교회에서 월례회를 갖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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