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날사, 교육구서 매입 30에이커 부지 개발계획 설명회
다이아몬드바시는 개발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해 공청회를 알리는 표지. <샌개브리엘 트리뷴지 제공>
다이아몬드바 커뮤니티 개발국은 지난 25일 캐스틀락 초등학교에서 LA 동부지역에서 가장 큰 주택 건설계획 중 하나인 브레아 캐년 로드와 다이아몬드바 블러버드 교차로 인근 30에이커 개발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을 설득하고 나섰다.
이 지역은 월넛밸리 통합교육구가 주택 건설사인 레날사에 4,000만달러에 매매한 지역으로 30에이커에 달하는 대지에 200여채의 주택과 2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월넛밸리 통합교육구는 대지 판매대금으로 2013~14년도 재정적자를 채우게 되며 컴퓨터 등 교육구 내 학교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다이아몬드바 커뮤니티 개발국 그레그 구브만 디렉터는 “레날사는 카운티에서 세 번째로 큰 개발업체”라며 “지난 분기 12만4,000달러의 수익을 올린 회사로 많은 경험을 통해 윤택한 삶의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레그 구브만 디렉터는 “시는 이번 토지매매를 통해 4.6%의 매매세수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주택단지는 대부분이 어테치드 타운홈을 이루게 되며 몇몇 주택은 단독주택으로 구성되게 된다.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60만달러에서 70만달러 정도 규모며 지역의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중앙을 통과하는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지선을 모두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 설치된 공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설치되며 어린이 보호지역과 공원 벤치, 바비큐 에리어 등이 설치된 운동경기를 위한 스포츠 필드는 설치되지 않는다.
그레그 구브만 디렉터는 “현재 레날사는 시가 사회 기반시설 즉 개스와 전기, 수도 등에 대한 허가를 내줄 것을 요구하며 에스크로를 미루고 있다”며 “이 문제가 시와 잘 협의가 된다면 조만간에 개발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이아몬드바의 주택개발은 샌개브리엘 밸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500채 신규주택 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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