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망애복지재단 설립자 김양원 목사
주예수교회 등서 하나님 은혜 간증
한국 장애인들을 돌보는 ‘신망애복지재단’ 설립자 김양원 목사 (사진)가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한인교회에서 간증집회를 연다.
본인이 장애인이면서 장애인들을 섬기는데 일에 헌신한 삶을 담은 자서전 ‘하나님이 보이는 거울’을 몇 년 전 출간한 김양원 목사는 이명박 정부 아래서 국가인권위원을 지낸 사람. 그는 3월 13일 리치몬드 소재 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 수요예배에서 하나님의 간섭이 없이는 불가능했던 사역들을 소개하고 은혜를 나눌 예정이다.
김 목사의 장애인 사랑과 희생은 ‘떡보 현식이’ 일화에 잘 나타나 있다. 인절미를 욕심껏 먹다가 질식해 쓰러진 현식이를 살리기 위해 토사물이 자신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상황을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인공호흡을 시켰던 사건이다.
어느 기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목사는 “둘째 딸 하영이가 ‘하나님이 보이는 거울’을 읽고 동생과 인공호흡이 어떤 것인지 체험해 보다가 온 가족이 눈물바다가 됐었다”고 말했다.
장애인 돌봄은 물론 탈북고아 지원 사업, 마을 독거 노인 후원 사역 등 손이 닿는 대로 섬기며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있는 김 목사는 봉사단체 ‘사랑의원자탕운동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
사랑의원자탄은 워싱턴에도 지부(공동대표 조병곤·이필립)가 설립됐으며 기독교 방송 CBS-워싱턴 등과 탈북고아돕기 모금 음악회 등을 열기도 했다.
신망애복지재단은 2010년 보건복지부 전국 장애인 시설 조사에서 산하 신망애재활원이 최우수, 참누리요양원이 우수로 평가됐다.
리치몬드 외에 캔사스 주 등 여러 도시를 방문하는 김 목사는 워싱턴에 3월 9일부터 13일까지 머물 예정이며 한인교회들의 집회 초청을 환영한다.
문의 (703)731-851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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