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애위원을 지낸 고 강영우 박사 1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23일(토) 오후 5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은혜 채플에서 열린다.
“장애는 불편함일 수는 있어도 불완전함은 아니다”라는 정신을 삶으로 보여주며 한인사회에 희망을 던져주었던 강 박사는 중학교 재학 중 외상에 의해 실명했으나 굳은 의지와 신앙으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재활의 귀감이 됐다.
1972년 연세대 문과대학을 전체 차석으로 졸업한 그는 한국 장애인 최초로 정규 유학생으로 도미, 1976년 피츠버그대에서 교육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제교육재활교류재단을 설립했고 세계 장애위원회 부위원장, 루스벨트재단 고문 등을 지내며 활발한 활동을 한 그는 미 저명인사 인명사전, 세계 저명인사 인명사전에 수록됐고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장애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인 추모금은 강영우장학재단 기금으로 사용된다.
문의 (703)298-8475 석은옥
주소 15451 Lee Hwy.,
Centreville, VA 2012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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