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바오로 한인성당(정인준 신부) 사목회장단이 설을 맞아 지난 11일 애난데일 소재 은퇴사제관(St. Rose of Lima Priests’ Retirement Villa)을 방문, 세배를 하고 정성껏 준비해 간 설 음식을 대접했다.
방문에는 정인준 주임신부를 비롯 송종례 · 박이영 수녀, 사목회 한중희 회장, 허전 운영담당 부회장, 김진일 구역담당 부회장, 김석원 단체담당 부회장, 루시아 박 여성담당 부회장, 박성준 총무, 김 펠리시아 사무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정인준 신부는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허전 부회장의 음력설과 문화 소개 후 방문팀은 은퇴 사제들에게 은총과 평화가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세배하고 선물로 준비한 다기(茶器)를 전했다.
방문 팀과 은퇴사제들이 환담하는 동안 이 성당에 출석중인 이환아(첼리스트)씨와 리윤주(키보드)씨는 음악을 연주했다.
프랭크 뮬러 몬시뇰과 폴 스칼리아 신부 등 은퇴사제들은 한식으로 차려진 저녁식사를 맛있게 든 후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신자들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자비가 가득하길 기원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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