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 2011년 RN비율 9.6%...마취과 가장 많아
남성의 간호 분야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25일 발표한 ‘남성 간호 인력 현황’ 자료에서 간호 분야 인력은 여전히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일반간호사인 RN(Registered Nurses)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970년 2.7%에서 2011년에는 9.6%로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 실무 간호사를 지칭하는 LPN(Licensed Practical Nurses)에서 남성의 비율도 같은 기간 3.9%에서 8.1%로 두 배 성장했다.<그래프 참조>
2011년 기준 미국내 전체 간호 인력은 350만명이며 이중 여성이 320만명으로 91%를, 남성이 33만 명으로 9%를 차지한다. 또한 전체 간호 인력의 78%는 일반 간호사(RN), 19%는 면허 실무 간호사(LPN), 전문간호사인 NP가 3%, 마취 전문 간호사가 1% 등이다.
하지만 간호 인력 분야에서도 남녀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는 여전했다. 풀타임 근무자를 기준으로 남성 간호사가 1달러를 벌 때 여간호사는 91센트를 벌어 임금 수준은 남성 간호사가 더 높았다. 이는 미국 전체 직종에서 나타난 여성(77센트)과 남성(1달러)의 임금 격차보다는 그나마 적은 폭이다.
2011년 기준 간호 분야에서 남성이 비중이 가장 많은 곳은 마취과 종사자로 41%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연봉도 16만2,900달러를 기록해 남성 간호사 전체 평균인 6만7,000달러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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