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UC버클리 케이팝클럽 K-Popular가 주최한 ‘K-POP컨벤션(KPOPCON)’에 참석한 에이미 리 루카스(Aimee Lee Lucas, 27) 안무가는 전세계에 케이팝댄스를 전파하는 진정한 한류 주역이다. 베이지역 출신인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이팝의 영향력과 케이팝문화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Kpopcon’13 키노트스피커로서 강연한 경험은
케이팝팬들과 함께하는 일은 언제나 흥분된다. 케이팝컨벤션에는 긍정적이고 전염성이 강한 에너지가 흘렀다.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들과는 동질감이 크다. 또 2시간이 넘도록 흥겹게 가르쳐준 댄스 워크샵 시간도 신났다.
▲베이지역 출신이라는데
같은 집에서 성장기를 보낸 사람들이 부럽다. 리치몬드, SF, 사우스샌프란시스코, 댈리시티, 밀브레 등 우리 가족은 끊임없이 옮겨 다녔다. 밀스(Mills) 하이스쿨을 졸업했고 SFSU를 다녔다. 지금은 LA에 살고 있지만 어린시절 기억이 곳곳에 남아 있는 이곳은 내겐 그리움과 같은 존재다.
▲YG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작업은
빅뱅, 2NE1 등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함께 콘서트 퍼포먼스를 펼쳤고 댄서, 안무가로 일했다. 이들은 무한의 노력을 하는, 예의바르고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케이팝 댄스강습은 어떻게
케이팝 팬들과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서로 분리된 느낌을 받았다. 이 둘의 관계를 연결해주는 방안으로 M.V.P. .(Music Video Party)를 설립했다. 베스트 댄서 육성이 목적이 아니다. 성취를 구현해내는, 자기확신의 시간을 만들어주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케이팝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 꿈이었다. 꿈을 이룬 셈이다. 올 여름 파리와 비엔나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부여할 것이다. 또 미국 전역에 케이팝을 전파하는 꿈을 갖고 있다. 소도시까지 케이팝팬층을 키우고 싶다.
▲한류의 영향력은
한류는 대단한 전파력을 갖고 있다. M.V.P 첫 클래스에 215명이 참석했지만 90%가 비한인이었다. 14-30세로 다양했으며 최근 케이팝팬이 되었다는 사람이 다수였다. 싸이는 매혹적인 안무와 기억하기 쉬운 비트,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후크(hook), 인상깊은 패션으로 케이팝 역사를 새로 썼다. 케이팝은 각 노래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DNA가 있다. 케이팝팬들은 케이팝을 통해 행복한 감정을 경험한다.
<신영주 기자>
빅뱅 등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에이미 리 루카스(왼쪽 두번째).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