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월남전 참전 전우회(회장 최동진)가 지난 16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2013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일현 SF지역 한인회장과 나기봉 SV지역 한인회장, 김완식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장을 비롯한 월남참전 용사 7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낭화식 행정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연력소개 및 직전회장인 신동기 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공로패 전달식도 가졌다.
또한 2부에서는 임원 및 지회장 선출이 행해졌으며 월남전의 의의와 성과를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할 것과 참전 명예수당의 인상, 미지급된 전투수당에 대한 진상조사 등과 관련한 촉구문과 결의사항도 함께 밝혔다.
최동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의 십자군인 월남파병군인들이 이번 특별정기총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뭉치고 힘을 합쳐서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각 소속부대는 다르지만 나라에 대한 충성이념으로 월남땅을 밟은 사람들"이라고 전하면서 "월남전에 참전했던 우리 동지들이 벌써 60이 넘고 70이 넘었는데 앞으로 998834(99살까지 팔팔하게 30-40대처럼 살아야 함)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이어 "마지막에 전우들과 멋있게 살다 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월남참전 전우들의 권익과 당연히 받아야 할 혜택들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현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본인이 월남 참전 용사임을 밝히며 앞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기봉 회장도 어린 시절 월남으로 파병되어 가는 군인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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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북가주 월남전 참전 전우회가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2013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최동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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