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대처 강화
미국이 북한과 이란 등 외부의 적으로부터 날아오는 미사일을 보다 정교하게 탐지해내는 첩보위성 ‘지오(GEO) 2’를 19일 쏘아 올릴 예정이다.
17일 미국의 온라인 우주항공 전문잡지인 ‘스페이스플라이트 나우’에 따르면 미국 공군은 19일 오후 5시21분부터 6시1분 사이에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지오 2를 실은 아틀라스5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다.
지오 2는 모두 4개의 위성으로 계획된 미국 국방부의 ‘우주기반 적외선 시스템(SBIRS)’ 위성 가운데 두 번째 위성이다. 지오 1은 지난 2011년 5월 발사됐다.
SBIRS는 미사일 발사에서 나오는 열을 감지하는 적외선 스캐닝 센서와 미사일 탄두를 추적하는 적외선 추적센서가 달린 시스템이다.
지오 2는 고도 3만 5천700㎞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지오 1보다 미사일 발사 감지속도가 빠르고 탐지능력이 정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상의 MD(미사일방어) 시스템과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미사일 발사를 실시간으로 탐지해낼 수 있는 능력이 향상돼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통한 요격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오 2가 성공적으로 임무 수행에 돌입할 경우 잠재적 위협요인이 되고 있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는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은 2016년까지 지오 3, 지오 4 위성 두 개를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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