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절도 급증 LA 동부지역
▶ 카운티 수퍼바이저위 예산 2,200만달러 추가
최근 강절도 사건이 크게 증가해 한인 등 지역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LA 동부지역에 경찰의 범죄예방 순찰 활동이 크게 강화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이사회가 26일 LA카운티 셰리프국의 순찰강화 예산으로 2,200만달러를 추가 승인함에 따라, 셰리프국은 최근 크고 작은 강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다이아몬드바, 월넛, 로랜하이츠 등 LA 동부지역 순찰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LA 동부 일부지역 주거지 침입 강도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해 왔다.
셰리프국 집계에 따르면 한인 밀집지역인 다이아몬드바, 월넛, 로랜하이츠 등을 관할하는 LASD 월넛 지서에 신고된 주거지 침입절도(burglary)는 지난해 무려 805건이나 발생해 전년도인 2011년의 608건에 비해 무려 32%나 급증했다.
이중 다이아몬드바 지역에서 일어난 주거지 침입 절도건수는 총 354건으로 전년도 255건수에 비해 38.8%가 늘어나 가장 증가율이 높았고, 월넛 지역은 143건으로 전년도 107건에 비해 33.6% 증가했다.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추가 승인한 이 예산은 LA카운티 셰리프국이 그간 예산 부족을 이유로 축소하거나 축소할 계획어었던 이 지역 순찰 강화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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