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와 10억달러 투입…기숙사·샤핑몰 등 복합단지로
LA시와 USC가 10억달러를 투입해 이 대학 캠퍼스 인근의 ‘USC 빌리지’를 현대식 복합 샤핑공간으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과 맥스 니키아스 USC 총장은 27일 USC 빌리지 일대 35에이커 부지를 복합 샤핑공간으로 재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공동 재개발 협정서에 서명했다.
USC 빌리지 재개발 공사는 USC가 소유하고 있는 35에이커 부지에 총 10억달러를 투입해 이 대학 기숙사는 물론 강의실과 35만스퀘어피트의 대형 샤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호텔, 컨퍼런스 센터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USC 빌리지 재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LA시 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USC는 이에 반대하는 지역 여론을 감안해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인근 커뮤니티 인력을 최소 30% 고용하기로 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USC 빌리지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에 커다란 효과를 줄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재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이 지역은 지금까지 LA에서 볼 수 없었던 교육과 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로 떠오르게 될 것이며 1만2,0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학 측은 이 개발 프로젝트로 USC 학생 3만7,000여명의 주거시설로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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