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거인 고 황예식 목사의 신앙과 삶을 추도하는 행사가 지난 23일 애나하임 필그림 교회에서 20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추도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족인 아내 황예행 선교사와 장남 황성은 목사(멕시코 장애인 선교사), 황성국 회장이 참석했으며 김창수 목사의 사회로 뉴송교회 데이브 깁슨 목사, 유니온교회 이정근 원로목사, 박승로 목사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모두 고인의 인격과 올바른 목회자상에 대해 회고하며 50여년의 짧은 생을 살다가 소천한 고 황예식 목사를 우리시대의 진정한 멘토라 표현했다.
고 황예식 목사는 충남 예천 출신으로 숭실대와 서울신대, 고려대 대학원에서 수학했고 한국 기독교 신풍운동 회장 및 교도소 성서보급 선교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83년 도미해 라스베가스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다가 소천한 이후 아내 황예행 선교사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멕시코에 40여개의 교회를 세우고 신학대학과 장애인 선교센터, 교도소 사역 등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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