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보 코랄’31일 닉슨 라이브러리 성가·클래식 선사
“아름다운 하모니로 우리가 느끼는 사랑과 행복을 이웃과 나누고 싶습니다”
새롭고 다양함을 추구하는 한인 합창단 ‘노보 코랄’(Novo Chorale·이사장 이현림·지휘 이명근)이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31일 오후 2시 요바린다에 있는 닉슨 라이브러리에서 펼쳐지는 노보 코랄 창단연주회는 격조 있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부활절 오후를 감동과 환희의 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현림 이사장은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 속에서 어렵게 시간을 내어 연습해 온 저희 합창단이 이번에 첫 정기연주회를 열게 됐다”며 “부활절이니 만큼 교회음악을 주로 선사하되 순수 클래식과 세미클래식 곡을 함께 레퍼터리로 준비해 다양성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노보 코랄은 2012년 3월 선교와 순수예술의 추구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창단된 음악단체이다. 창단 이래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합창단원들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오렌지힐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연습을 해왔다.
이 이사장은 “’노보’(NOVO)란 라틴어로 새로움 또는 새롭게 됨을 말한다. 우리가 주 안에서 새롭게 되고 나아가 세상을 조금이나마 새롭게 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이름”이라며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은 남미 선교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주회는 송란 보컬 코치 겸 단장의 성악 지도와 이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30명의 단원들의 합창을 비롯해 하프연주자 심유진, 솔리스트 홍종욱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문의 (714)319-688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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