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한 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대표 아더 한)이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의류를 전달하고 돌아왔다.
8명의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한 슈나이더 재단 선교팀은 이달 초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미세라니 미션센터를 찾아 생활용품과 100여벌의 의류, 스포츠용품, 의료품과 비타민 등을 전달했다. 이들이 방문한 미세라니 미션센터는 5~6세 고아들을 위한 학교와 교회, 무료 진료소가 있으며 인근 마사이와 몬두리 마을에 거주하는 약 60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
아더 한 대표는 “현지에서 탄자니아 어린이들의 배고픔, 열악한 환경, 그리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한 것은 매주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여행이 인생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밝혔다.
한 슈나이더 재단은 생필품 전달 외에도 센터의 물 공급을 위한 물탱크 구입과 약 2만끼에 해당하는 식량, 또 400자루가 넘는 옥수수가루를 센터 근처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각각 약 50인분을 공급했다.
한 대표는 “이 옥수수 가루로 탄자니아의 주식인 우갈리를 만들어 먹었고, 현지 방문 후에도 재단 차원에서 학교 급식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반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 슈나이더 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미세라니 미션센터는 지난 2008년 LA 출신의 문흥환 선교사와 문신독 선교사가 건립을 시작했고 지난해 준공 이후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 슈나이더 재단은 탄자니아의 미래가 될 미세라니 미션센터가 진행 중인 청소년 센터공사,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현재 재학생들을 위한 교실 증축을 지원할 계획으로 무료 진료소를 위해 의료기구와 의료용품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han-schneider.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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