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회계연도에만 1억6,500만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적자에 직면해 있는 LA시가 향후 시정부의 재정상황 개선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킨다.
‘LA 2020 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출범하는 이 위원회는 시정부와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적 ‘싱크탱크’의 성격으로 전직 연방 장관 등 거물급 인사들이 포함돼 주목되고 있다.
시정부에 따르면 12명으로 구성되는 이 위원회의 위원장에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 통상대표부(USTR) 대표와 연방 상무장관을 지낸 미키 캔터가 영입됐다.
또 부위원장은 오스틴 뷰트너 전 LA 부시장이 맡았고 이밖에도 오바마 행정부 1기에서 연방 노동장관으로 일한 힐다 솔리스, 그리고 그레이 데이비스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거물들이 대거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12인 위원회에는 이밖에 정계와 재계, 노동계 등을 포함한 LA시 지역의 커뮤니티 인사들도 위원회에 영입됐다.
LA 2020 위원회는 향후 LA시가 튼튼한 재정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시정부와 시의회에 조언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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