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자연산악회(회장 김중식) 소속 긴급 재난구조단 교육(CERT)을 받은 회원 3명이 올림픽경찰서장으로부터 조난구조 표창을 받는다. 이날 표창장을 받는 수요 자연산악회원은 장준기, 윤병천, 조대환씨이다.
김중식 회장은 “올해 초 앤젤레스 포레스트 아이슬립 트레일에서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회원 한 명이 40피트 이상 눈에 미끄러져 부상을 당했다”며 “당시 CERT 교육을 받은 3명의 회원이 한 발 내딛기도 힘든 절벽 눈길을 내려가 응급조치를 취하고 회원을 안정시켜 구조 헬기에 태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구조 헬기가 도착할 때까지 눈 속에서 구조임무를 완수했고 40여회원들이 동요되지 않게 대처했던 이들이야 말로 재난 안전구조 대처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준 본보기로 올림픽경찰서에서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요 자연산악회는 봄을 맞이해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배움을 좋아하는 한인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과 토요일 정기산행에 참여할 수 있다. 김중식 회장은 “요즘 봄꽃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이들이 많은데 유채꽃이 만발한 하시엔다 스카이라인 등산로를 함께 오르며 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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