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LA탁구협회(회장 최수경) 주최 제9회 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23일 세리토스 리저널팍에서 5,0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3일 세리토스 리저널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국 19개 지역과 한국 탁구인들의 대잔치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탁구를 사랑하는 교회와 단체, 한인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로 활약했던 프로급들도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며 대회를 빛냈다.
최수경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란 장점 때문에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으며 탁구협회는 이 같은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번외경기로 현정화 대표팀 감독과 남편인 김석만 전 대표선수가 시범경기를 펼쳤고 팬 사인회를 개최해 많은 관중이 몰려 인기를 과시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 출전한 팀들이 만만찮은 기량을 과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단체전 선수부 경기에서는 처음 출전한 현대 탁구클럽이 우승을 차지해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우승자 명단은 ▲단체전 선수부 A조 1위 현대 탁구클럽, LA 목회자팀 B&C조 1위 배성환 탁구교실, 미주연합 D조 1위 배성환 탁구교실 ▲개인전 선수부 1위 이수미(휴스턴 탁구협회), A&B조 1위 김선호(시카고 탁구협회) C조 1위 현금숙(현대 탁구클럽), D조 1위 민형권(배성환 탁구교실) ▲장년부 복식 1위 김진호·남보옥(서울시) ▲여자부 개인단식 1위 한승진(현대 탁구클럽)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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