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교회, 박모세군 초청 콘서트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의 장애 사역팀인 ‘4 프렌즈(Four Friends)’가 내달 3일(수) 저녁8시 올해 한국 평창서 열린 동계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박모세(21세·사진)군과 어머니 조영애 집사를 초청해 은혜로운 간증 콘서트 시간을 갖는다.
‘모세, 기적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이 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간증 콘서트에서 박 군은 모두가 출생후 얼마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을 딛고 일어나 동계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 애국가를 선창할 때까지의 인생 역경을 간증한다.
벧엘교회에 따르면 박 군은 뒤쪽 머리뼈가 없어 뇌가 머리 밖으로 흘러 나온 채로 이 세상에 태어난 뒤4년동안 대뇌의 70%, 소뇌의 90%을 절단하는 여러 번의 대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의료진으로부터 생존 확률 0% 만일 살아도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고 일어서지도 못할 것이라는 절망적인 선언을 들었지만 박 군의 어머니 조 집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고 눈물로 매달렸다. 그 후 기적은 연속적으로 찾아와 말을 하게 되었고, 보게 되었고, 일어서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노래를 좋아하는 박 군은 전 세계로 중계된 지난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 애국가를 부르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어머니는 이 날을 위해 기도해 왔다. 이제 찬양을 통해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고. 박 군은 찬양선교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벧엘 교회는 “모든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함께 모세군이 들려주는 기적의 찬양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조이 장애선교회가 주최한다.
문의(410)461-1235 ext. 17
주소 3165 St. Johns Ln.,
Ellicott City, MD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