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지난달 29일 북가주를 방문 오클랜드에 위치한 삼원회관 별관에서 지역 한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 전 장관은 본인이 직접 대북특사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던 얘기들을 비롯하여 각종 비화들을 회고하면서 북한의 3차 핵 실험 등으로 악화된 현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정 전 장관은 "언론에서는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동요하지 않고 있다"면서 "절대적인 것은 없으나 (나는)남북간의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이라고 단정했다.
정 전 장관은 그 이유와 관련 한미동맹과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간 금강산을 비롯한 북한을 다녀온 2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의식주 해결을 못하는 북한에 대한 실상을 봤기에 북한이 전면적인 전쟁을 할 능력이 안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예로 들었다.
그는지금의 불안한 고비를 넘어가면 냉각기를 거쳐 조만간 북미간 접촉과 대화가 개시되어 협상국면으로 들어갈 것을 예상하면서 이에 대한 성과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동영 전 장관 부부와 이종걸 의원을 비롯한 전직 의원 및 지역구 위원장이 함께 자리를 했으며 전일현 SF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문순찬, 백석진, 박병호 전 한인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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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지역을 방문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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