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보건국, ‘틴 인 NYC 프로텍션’무료배포
뉴욕시 보건국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성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뉴욕시가 최근 펼치고 있는 ‘10대 미혼모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한 ‘틴 인 NYC 프로텍션(Teen In NYC Protection)’이란 이름의 앱은 ‘가야할 곳(Where to Go)’, ‘갖춰야 할 것(What to Get)’, ‘기대할 것(What to Expect)’ 등 총 3가지 항목으로 나눠 성병과 임신 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섹션별 기능을 살펴보면 반드시 ‘가야할 곳’으로는 HIV 바이러스 감염검사, 임신여부 검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알려주고 각종 피임약과 피임기구 등 성생활에 ‘갖춰야 할 것’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0대 임산부들이 산부인과 등을 찾았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각종 진료 과정 등을 담은 동영상 자료도 열람할 수 있다.
시 보건국은 "청소년 성문제와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는 ‘성에 대한 무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차라리 10대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문제 해결법"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시보건국의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10대의 성적 문란을 조장할 수도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비치고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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