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장 등 교수 100명 참가 슈워제네거 기조 연설 이기환 코리안 본부장 총괄
“서울에서 열리는 USC 글로벌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USC(총장 마스 니키아스)가 5월23~2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서 ‘2013 USC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올해 컨퍼런스에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마스 니키아스 총장과 이사진, 교수 약 100여명도 행사기간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학술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총괄하는 USC 코리아 본부장 이기환 교수는 “올해 컨퍼런스에는 정치인, 경제인, USC 동문, 학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21세기 학문별 주요 주제를 다룬다”며 “특히 아시아에서 떠오르는 한국 문화와 역동성도 논의 주제”라고 설명했다.
USC 글로벌 컨퍼런스는 격년마다 열리는 대규모 학술대회이다. 서울에서는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USC 단과대학 교수들은 과학, IT, 글로벌 비즈니스, 국제 외교안보, 법학, 교육, 예술, 문화교류 등 전 세계 학생과 연구진이 참여하는 학문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주요 논의 주제는 ‘한류, 빅 데이터, 21세기 건강연령, 새로운 미디어와 교육변화, 줄기세포 연구, 중국과 한국의 장애인 복지정책’ 등이다.
이기환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자와 기업체 종사자, 대학생이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미국 내 많은 분들이 한국을 찾아 교류의 장을 넓히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USC 코리아 법인등록을 마친 이 교수는 “USC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현재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투자 중”이라고 덧붙였다.
USC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5월23일까지 웹사이트(globalconference2013.usc.edu)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기간에 따라 400~800달러로 항공 및 숙박비는 자비 부담이다. 이 교수는 “USC 글로벌 컨퍼런스 후원 기업체 접수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USC에 따르면 매년 USC에 입학하는 한국 국적 학부생은 약 80명이다. 석·박사과정 등록생은 외국인 중 한국 국적자가 약 1,800명으로 중국 학생 다음이다.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