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봉사교육단체협 사무국장 윤선아씨 전국네트윅 협력강화
LA와 시카고, 워싱턴 DC에서 한인사회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가 새 사무국장으로 윤선아(사진) 이사를 선임했다.
미교협은 지난달 이사회를 개최하고 3월15일자로 윤선아씨를 새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선아 신임 사무국장은 전국 한인민권단체와 협력해 이민개혁, 한인사회 권익 찾기, 사회보장 개혁운동 등 풀뿌리 운동을 이끌 예정이다.
미교협 측은 한인사회 여론을 결집해 주 정부와 연방 정부에 한인사회 요구사항을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윤선아 사무국장은 “미교협은 LA, 시카고, 워싱턴 DC 한인사회 네트웍을 강화해 소수계 커뮤니티의 권리 찾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민개혁 등 다양한 사회 이슈가 한인사회 구성원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전략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 사무국장은 미국사회에서 소수계 커뮤니티의 여론을 결집하는 것은 의무이자 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문화·다인종 사회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서로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인사회 단체와 개개인이 미교협 활동을 격려하고 여러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새 사무국장을 맞이한 미교협 강완모 이사장은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분위기를 쇄신할 사무국장을 얻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도 “현재 포괄이민개혁 법안은 한인사회 가족 및 취업, 사업 운영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미교협을 중심으로 포괄이민개혁을 반드시 이루자”고 말했다.
윤선아 사무국장은 5세 때 이민 와 에모리 대학에서 과학 학사, 워싱턴 대학 사회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비영리단체 커뮤니티 변화를 위한 센터(CCC), 커뮤니티 변화를 위한 캠페인(C4CC)에서 사회활동가로 나섰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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