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현·조영석·이유정
미주 투어, 5월 워싱턴서
‘웰빙을 넘어 힐링으로...’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은 현대인들이 붙드는 컨셉(concept)이다. 그러나 ‘힐링’은 원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게 된 크리스천들이 쓰던 말.
한인 CCM의 대표주자 3인이 ‘힐링’의 진정한 은혜를 선물하는 콘서트를 열고 있다. ‘3색 힐링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서부에서 시작된 집회에 참여하는 찬양가수는 지명현, 조영석, 이유정.
각자 독특한 색깔로 인기곡들을 발표하고 작곡을 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왔던 사역자들인데 이번에 뜻을 모았다. 이미 서부에서 시작된 집회는 동쪽으로 장소를 계속 옮겨 5월경 워싱턴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유정 목사는 “반응들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일정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알맹이 없는 껍질과 같은 ‘웰빙’이 아닌 힐링의 원조인 하나님(여호와 라파)이 임재하는 집회여서 관심이 뜨겁다는 설명.
한 때 성대 결절로 6개월간 사역을 내려놓기도 했던 지명현 목사는 2004년 직접 치유를 경험했고 이후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듀엣 ‘소리엘’ 멤버로, 7,000여회 이상 집회를 했고 현재 코로나 새누리교회 협동목사로 있으면서 ‘그레이스 밸리 미니스트리’ 대표를 맡고 있다.
두 세대의 아픔, 이민자의 고통을 알고 있는 1.5세 찬양 사역자인 조영석 전도사는 제2회 GBC 미주복음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 입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덕신의 미주 찬양 투어에 참여했고 현재는 AM 1190 ‘In His Time’ 진행자로, ‘크리스천 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유정 목사가 멤버인 CCM 듀오 ‘좋은 씨앗’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직 주만이,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등 명곡을 많이 작곡했고 다수의 음반을 냈다. 리버티침례대학교,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교 객원 교수로 있고 현재는 예배사역연구소를 설립해 예배 목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유정 목사는 “세 사람의 삶 속에서 나온 찬양과 간증으로 진행되는 집회는 초청 교회의 찬양팀과 연합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성령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 집회는 5월 첫째 주말이나 셋째 주말 기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문의를 환영한다.
문의 (571)247-7557
이유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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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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