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퍼시픽콰이어 최현정 신임 음악감독
▶ "합창은 배려의 정신"
"소리의 앙상블인 합창을 하다보면 자신의 소리를 낮추고 전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배려의 마음이 길러집니다."
올해 SF퍼시픽콰이어 신임 음악감독이 된 최현정<사진>씨는 합창의 기본정신을 배려에서 찾았다. 그는 "다양한 음색을 합하여 색다른 것을 이뤄내는 합창은 사람사는 이치와 같다"며 "자기가 맡은 바를 충실히 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누군가가 돋보여야 할 때 다른 누군가는 소리를 죽이는 배려정신이 있어야 좋은 무대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퍼시픽콰이어 창단때부터 부지휘자로, 반주자로 활동해온 그는 제임스 최 전임 음악감독이 회사업무차 사임하면서 신임 음악감독직을 맡게 됐다.
최 신임 음악감독은 "퍼시픽콰이어는 오클랜드어린이병원, 쉼터, 캄보디아 및 니카라과 선교 후원 등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창단이념대로 유스 주니어 합창단원들을 주류사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적 음악교육과 함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참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음악감독 취임후 그의 첫 지휘연주가 될 음악회는 바로 북한선교단체인 ‘샘 케어’(SAM Care 대표 박세록 장로) 베네핏 공연이다. 내달 25일 오후7시 라피엣 오린다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중국 단동병원을 중심으로 북한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샘 케어 미션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퍼시픽 주니어 콰이어의 현대 성가를 비롯해 청소년으로 구성된 퍼시픽 유스 콰이어의 흑인영가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며 투명한 음색으로 고전과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첼리스 보컬 앙상블이 특별출연한다.
최 신임 음악감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합창지휘와 파이프 오르간을 전공하고 현재 밀밸리 태말패이스 미 연합감리교회 음악디렉터, 캘리포니아 음악교사협의회 CM 피아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 여름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객원지휘자로 초청받았고 오는 10월 서부지역 루터란교단 초청음악회서 파이프간오르간 독주는 물론 첼리스보컬 앙상블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음악회 문의: (925)270-7047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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