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톰 크루즈 주연의 SF 영화 ‘오블리비언’이 주말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블리비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예매 점유율(이하 예매율) 40.0%를 기록,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27.6%)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오블리비언’은 개봉 첫날인 11일 8만9천659명을 동원해 전날 개봉한 ‘전설의 주먹’(8만1천327명)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설의 주먹’은 예매보다는 현장 판매에서 강세를 보이며 10일 개봉 이후 이틀간 17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신하균 주연의 ‘런닝맨’(11.2%)은 3위로 밀렸다.
이병헌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5.3%)는 4위, 한국영화 ‘연애의 온도’(4.1%), ‘파파로티’(2.0%)가 각각 5위, 6위다.
애니메이션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1.4%)가 7위, 재개봉한 ‘레옹’(1.3%)이 8위에 올랐다.
이어 제주 4·3을 다룬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 2’(0.9%)가 9위다. 이 영화는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9만9천605명을 기록해 12일 오후 1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레오 카락스 감독의 13년 만의 신작 ‘홀리 모터스’(0.8%)도 31개 관에서 상영 중인 다양성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위에 올랐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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