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방송이 지난달 런던정치경제대학(LSE) 학생 방북단을 이용해북한 잠입취재를 한 사실이 밝혀져 비난 여론이 이는 가운데 세계 언론들도이 사건을 비중 있게 조명하고 나서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신은 이번 방북이 BBC 탐사보도프로그램 ‘파노라마’ 소속 기자인 존스위니와 그의 아내 등에 의해 계획됐다는 점 등을 부각하며 윤리적으로 문제가 많은 취재 활동이었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4일 학생들을 위험에 드러낼 가능성이 있었던BBC의 북한 잠입취재는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BBC 주장과 BBC 행위는비난받아야 한다는 학교·학생 측 주장을 상세하게 병렬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지난해 북한을 다녀온 스위니와그의 아내가 자신들에게 두 번째 북한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던과거 사실을 거론하며 이번 북한 여행은 사실상 BBC 측이 사전에 계획한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대학협회의 니콜라 댄드리지최고경영자는 “BBC의 취재방식은 학생들을 위험에 빠트렸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영국 대학 평판에도 먹칠했다”고 비난했다.AP통신 계열사인 APTN은 “예전여행 때도 문제가 없었고 이번에도 문제가 없었다. 모든 학생은 안전했다”는고 윤리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는 학생들의 비난 내용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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